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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녀온지 2주가 흘렀는데 이제서야 후기 남겨요-
날짜가 빠듯하여 급하게 부탁드렸는데, 여기저기 알아보시며 예약 잡아주셔서
다시한번 정학균 담당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럼 제가 느낀 솔직한 후기 남길께요.
소금강과 오대산국립공원 근처라서 펜션까지 가는 길이 좀 구불구불했어요~
한참을 올라갔더니 거의 다다를 쯤에 알록달록 예쁜 펜션이 보이더군요^^
건물도 깨끗하고, 내부도 리모델링했는지 깔끔하고 넓었는데,
주방비품들이 너무 낡았더군요.
(바베큐를 위한 집게,가위 외에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어요.)
제 동생도 리조트와 펜션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어 여기저기 둘러보며 비교하는데,
구비된 비품들 개수도 정확하지 않았고요.
예를들면, 컵은 4개 수저는 6벌 이불6세트 밥그릇국그릇 5세트 뭐 이런식..
통일되지 않았어요. 체크아웃할때 둘러보고 다 있는지 확인하고 해야 할텐데 애초부
터 최대인원수 맞게 정확히 있는게 아니니 확인하기도 어렵겠더군요.
입구에서 추가인원비 납부하면서 바베큐도 신청할겸해서 물어보는데, 돈은 바베큐할
때 내면 된다고 해서 방 안내 받아서 들어갔어요.
조금 쉬다가 전화로 6시반에 바베큐 할거라고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6시반이 되어도 사람들은 오질 않았고, 건너편에서는 고기굽는 냄새가 나고..
다시 전화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이러던차에 40분쯤 남자 두분이서 숯불을 피워주셨
어요. (바베큐 그릴이 생각보다 너무 작았어요. 주변에 평상도 있었는데, 미리 알았
다면 차라리 바베큐 안하고 휴대용버너와 불판을 가져올껄 하는 후회가ㅠㅠ)
비용이2만원이었는데 숯양이 너무 적었어요.
7시에 나와서 저녁먹고 8시10분에 철수했어요 (양이 적어서 그런지 1시간 반정도만
에 거의 꺼지더라고요.)
샤워하는데 온수가 안나오고 찬물만 나와서 문의드렸더니, 확인해보시더니 온수공급
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셔서, 보니까 한참 물을 틀어놔야 따뜻한물이 나왔어요.
이런내용들이 안내문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빠져있더군요.
뒤쪽으로 냇가도 있고해서 시원하게 잘 보내다 왔고요.
건물위쪽으로는 다 올라가보지 않아서 매점이나 뭐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산속이라 주변에 놀거리 볼거리는 없었고, 계곡 물은 엄청 시원했습니다.
난방도 직접 조절할수 있어서 좋았고요.
대체적으로는 휴식하기엔 만족했어요. 위에 적은 몇가지 빼고요.
지엠리조트 통해서 처음간 여행이었는데 숙박면에서는 괜찮았고요. 조금 더 청결하
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담당자분들도 연계된 모든곳을 다녀본게 아니니까 고객에게 최대한 맞춰주려 했다는
것도 잘 알고 이해합니다.
다시한번 잘 다녀왔고, 제 담당이신 정학균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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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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